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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intheblues
수영 일기 27 (근데 이제 1년간 미뤄둔)
2024.04.21

 

 

 

 

 

 

죽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수영일기 마지막 글이 26이 작년 4월 8일이더라고...

이게웬일?!

 

 

 

 

 

수영일기 인스타에서 모아왔는데

너무많음..눈알이아픔....

 

 

 

23년 5월엔 다이빙 여행을 다녀왔고,

8월엔 다이빙 수영장교육(친구)을 다녀왔고,

9월에는 강원도 고성으로 스쿠버 다이빙 여행도 다녀왔다는데!?

그리고..10월엔 수영동호회도 가입했다!!!

23년은 나에겐... 다양한 기회와 경험들이 몰아쳤던 해다.

 

 

근데 이제 블로그는 내팽개쳐두고

그 경험들에 몰입했었다..

돌이켜보니 조금이라도 블로그에 남겨둘걸!

싶기도 함.

 

 

 

 

수영일기 시작🎤🎧🛫

 

 

 

 

 

 

하하 왜 갑자기 7월이냐고요?

이 전 기록들이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중급반 신세였구요

자수도 매번 나갔다!

의외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운동한 편..

 

 

 

 

다들 웅동하자고.

 

 

 

 

 

필테와 수영을 병행하며 어언 1년차가 되어가는 중.

필테로 코어를 단단하게 하는 힘을 익히자

평영의 허리힘, 자유형 롤링이 점점 쉬워진다.

척추를 감싼 근육이 무엇인지 점차 체득해가고 있음.

내 몸의 근육 하나하나가 내 의지대로 움직인다는 것은

의외로 운동 초보에겐 느껴보기 힘든 느낌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계속 해보니

어느 순간 느껴지는......!

이건 말로 설명을 못한다구

 

 

 

 

 

 

중급반은 본격 교정의 연속..

이때도 평영은 조금 느렸던 것 같음.

왜 이때쯤 그걸 느꼈냐면

중급레인에서 자수를 돌면 간간히

앞에서 어떤 횐님이 평영으로 가고있는데

자유형으로 따라가는 나랑 속도가 비슷해서

앞횐님과의 거리가 전혀 줄지 않는다...?!

이걸 실감하고 평영이 절대 느린 영법이 아니군아.

하고 나의 평영 자만심을 내려놓았던 것 같음.

 

 

 

 

 

움..3일연속 새벽수영을 갔네

독기가 참으로 대단했던 시절이군

(요즘 강사가 너무뜸해서 얼굴 까먹었다 하는 수준..🥺)

 

 

 

 

 

꽃우물수영장 저 멋진 현판

늘 내 자수인증 사진의 주인공이었는데

선거운동한다고 뭔 정책포스터로 다 가려벌임

아놔 저 멋진 현판을 왜가려요...

꽃우물수영장에서 제일 멋진 현판인데

 

 

 

 

 

 

중급반 강사님 아이엠 좋아해서

아이엠 맨날시킴.. 죽을맛인데

또 이게 되네..싶음.

 

 

 

 

물 속을 가르는 느낌은 너무 중독적이야.

 

 

 

 

명언대잔치 납심

수영뽕이 대단했던 여름이군아..

 

 

 

 

대타강사님 자주 와주세요

제발...

저희 화목 강사님은 계속 뺑뺑이만 돌려서

월수금에만 강습듣는 기분이고

화목은 걍 자수가는 수준이었다고..

 

 

 

 

 

접영 25메다 못 가던 시절이군요

물타기 노답

출수킥 노답

타이밍 개노답

삼박자가 맞춰져서 힘접영으로 어찌어찌 20메다 정도 가던 시절임

미치겠다 접영아

 

 

 

 

 

뭐한 날인지 잘 기억 안남

이래서 기록이 중요합니다...

 

 

 

 

7월에 사람이 없는 수영을 하다니

대단한걸

아마 휴가철이라 그랬나봄

이때는 1K를 50분 정도에 끊었던 것 같음

뺑뺑이도 잘 못하던 시절이죠?

 

 

 

 

 

1K 도는 거

이제는 기본이 되었습니다.

 

 

 

저렇게 노력하던 시절이 모여서

되는 사람이 되었군아.

 

 

 

 

 

 

7-9월은 그야말로 수영장 초성수기

중상급은 좀 널널하긴 해도

샤와실은 그러지못해서 줄서고 난리였다

우리 수영장처럼 한가한 수영장도 그랬음..

 

 

 

 

갑작이 오게 된 경찰청

 

왜냐면요....

 

 

 

 

 

 

 

 

 

 

 

제가 언제 전문 다이버들이랑 다이빙을 해보겠습니까?

칭구들 다이빙교육에 기어이 따라감(어드 자격증 소지함)

하하하 깍두기로서 열심히 교육받은 거 복기함

뒤에 조교로 한강경찰대 다이버출신 동기가 따라붙음

이보다 안전할 수가 없었죠

 

 

 

 

 

 

 

노랑 핀이 나!

조교 역할로 잘 다녀왔읍니다

5메다 풀이었는데

이퀄이 필요없는 깊이라 그냥 신나게 놀았다!

이때 지도강사님이 빌려주신 뮤 핀 너무 좋아서

계속 뮤 핀 키알해놓고 구경다녔음

다이빙뽕이 미쳤었죠..

1년에 그 핀을 몇 번 쓰겠다고....

 

 

 

 

 

 

1K 30분컷으로 들어오기 시작.

 

 

 

 

 

 

도약 직전의 망함구간을 넘기고 있음.

 

 

 

 

 

누워서 평영킥은 자주 연습 안해서 그런지

아직도 잘 못함..!!!

 

 

 

 

 

강습 갈까 말까 할 땐 가라...

뺑뺑이돌릴 줄 알았는데 뭔갈 가르쳐주는 날도 있다..

 

 

 

 

 

 

아우 여름 수영 기분

너무 좋아서 이번 여름도 기대되.

 

 

 

 

 

 

이때쯤부터 회사 일 때문에 지존 바빠짐

일단 출근을 7시에 해야했음....

새수를 못가는 날이 엄청 많아졌다.

갈 수 있는 날에 내 의지로 안가면 기분이 안좋지 않았는데

타의로 못가니 기분이 안조아짐.

 

 

 

내 기분 달래주며 살기 힘들군아

 

 

 

 

분노도 차올랐나봄

강사님이 찍어주신 올림픽수영장 다이빙풀 인생샷

자세 잘 나오네

 

 

 

 

 

이때쯤부터 상급반 깔짝임이 시작됨

자꾸만 상급반에서 러브콜이 들어옴

그렇지만 자신감부족으로 안감..ㅎㅎ

 

 

 

 

 

고성에서 다이빙 실패한날 사진인것 같음

저 파도는 아주 귀하군요

저런 날 서핑 나가야되는데 말이지

 

 

 

 

 

그러다 수영 인생의 변곡점을 또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여러가지 변곡점이 있었지만 이 계기는 정말 귀합니다

 

바로바로 여성 수영 동호회에 가입했다는 거!

60분에 1700메다 봤냐고

이거는 인제 내 수영인생 도약의 기운이 온다온다

 

수영동호회 너무 무섭게만 봤는데

우리 수영클럽 정말 너무너무 분위기 좋고

인싸 아싸 수영못 수영잘 모두 모여서 긍정적인 기운만을 받아가는 곳!

 

담번에 모아서 써볼게요 수영클럽 물아일체에 관한 소회는!!

 

 

 

 

 

 

야매 사이드턴 마스터가 되어가는 중

뺑뺑이 돌려면 살기위해 해야했다..

 

 

 

 

 

 

..갑자기 11월이네

뚜렷하게 30분대로 1K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성장중

 

 

 

 

수영동호회 정기모임은

정말로 열심히 안 빠지고 갔다!

수영 기록 보면 광기라고밖엔 할수가 없음..

 

 

 

 

이때부터였을까요?

강습은 자주 빠지는데 실력은 계속 늘어나는

미스테리한 회원으로 낙인찍히고 있었음...

 

 

 

 

20분 800메다 기록도 달성해봄

내 몸이라는 가지고 있는 하나뿐인 자산으로 해내는 운동이라

수영은 늘 정직한 운동임을 깨닫는다..

 

 

 

 

아놔 강습 첫날 이래서 잘 안가게 됨

이때 초급반에서 우루루 반이동이 된 것 같음..

400메다면 머 거의 걷기운동한거죠..

겨울철에 이러면 진짜 춥고 힘들고 그럼 ㅜㅜ

 

 

 

 

 

 

고체를 처음 가봤는데

여기 수질이 미촷어요

50메다 풀이라서 은근 힘들면서도 쉴수없다.

그래서인지 중급레인에도 따개비횐님들이 많이 출몰했음

 

 

 

 

 

 

12월도 수영을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

 

 

 

 

 

오히려 레인 한줌단일때 더 수영이 잘 됨

접영은 해두해두안늘어.. ( •́ ̯•̀ )

 

 

 

 

월수금은 새수와 필테를 병행하는 날인데

이런 날은 거의 머리 대면 잔다고 봐야죠

운동을 시작하면서 수면의질이 대폭 급상승했다.

 

 

 

 

 

수영동호회 최초 꽃우물수영장 핫데뷔

내 나와바리에서 수영동호회라니

너무너무 행복해뜸!!!!!

 

 

 

 

 

 

흠...이때쯤부터 상급반 가야되나..

이런생각을 했던 것 같음

운동량이 아무리 해도 부족하다 느껴지고

자꾸만 앞횐님 발을 치고있는 나를 발견함

 

 

 

 

메다수 깔꿈하내

 

 

 

 

 

노패킹 수경을 첨 사봤는데요

뷰 블레이드 F 제로

끼다보니 코가운데 자국이 심하게 남아서

알아보니 코걸이 바꾸면 된대서

코걸이 바꾸니 완존 편하다

단 스타트때는 패킹 끼는걸루.

 

 

 

 

 

 

물아일체 정기모임!!!

우리 수영동호회 매번 너무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중무장한 진짜 화기애애 으쌰으쌰 가득한 여성 수영모임 💙

 

 

 

 

 

 

중학생 횐님이 있었는데

너무너무 수영도 잘하고 착하셔서

내 화목 수영강습에 한줄기 빛이었다...

그녀는 개학하고 사라지심

ㅠㅠ 다음번 방학때 또 봐요 횐님...

 

 

 

 

 

먼 이제 수영일기에 말도없네

이때도 바빴던 것 같음..

 

 

 

 

 

 

배영교정은 진짜 지루함

지루해도 해내야됨..

하 요맘때 진짜 필테도 수영도 가는 길이

진눈깨비로 엉망진창이었는데

온몸이 젖은 채로 운동 가는 거 진짜 힘드렀다..

 

 

 

 

 

펑키타 타이미타잇 하이컷만 보유중이라

자주 못입었었는데

싱글스트랩 이거 이자식 완전 요물이다

너무 편하고 안정적이고 내 몸에 잘 맞음!!!!!

별로 인기있는 모델은 아닌데 perfect teeth 파란색

이거 어느수영장에서도 볼 수 없는 패턴이라서 마음에 듦!!!!!

 

 

 

 

 

 

겨울수영이 찐인 이유

겨울에도 바글바글한 수영장을 보면댐

수친자들이 가득한 1월수영!!

 

 

 

 

접영 25메다 한번에 감

드 디 어.

접영 25메다 가고 힘들지 않았다.

물타는 법을 조금씩 익히는 것 같죠?

 

 

 

 

 

수영도 필라테스도 열심히 한 1월~2월

1250을 35분에 태움

우하하!

 

운동은 절대 거짓말하지 않는다

노력하는 만큼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조금씩 기록을 줄여가 봐요

 

 

 

 

 

필테에서 광배조지는 운동 해주면

나 그날따라 필테 강사님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여....

 

 

 

 

 

 

롯시호 마포 수영장은

동급 호텔 중에선 최고수준이고

5성호텔하고 비교해도 장난아님

수영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성비 내려오는

롯데시티호텔 마포로 가셔요..

특히 비성수기로 가시면 진짜로 황제수영을한다

여러 번 가봤는데 겨울이 찐이다

 

 

 

 

 

 

그동안 야매로만 하던 사이드턴

드디어 강습을 제대로 받았는데

잘못되었던 팔동작도 교정받고 더 빠르게 슉! 하고 나오는 법을 배우다.

 

 

 

 

 

 

2월엔 구정연휴가 있었는데

수영장도 필테센터도 모조리 쉬어서

처음엔 엄청 당황했으나

엄청나게 먹고 자기만 했다네요

이런 날도 있어야 운동이 더 신나는 법

 

 

 

 

 

 

필테는 따로 필테일기를 쓰진 않으나

오히려 수영보다 더 많이 간다..

왜냐면 새벽수영은 진짜 포기할 때가 많은데

필테는 인제 가격 이슈로 포기하면 너무 가슴이찢어짐

내 돈이 타고있잔아... <- 이생각하면 결석하기 힘듬

 

 

 

 

 

 

물아일체 스타트벙!

수영 동호회에서 벙이라니 이거 정말 귀한 기회라서

수친들 몽땅 모아서 델구감

피드백은 진짜.. 엄청났다!

다들 너무 즐거운 경험이라고 폭풍 칭찬해줌

 

진짜 여성 수영 동호회 왜 안하시냐구요

2050 여성 수영인 모두가 모여서 행복한 두시간을 보냅니다

정말루요.

 

 

 

 

 

 

바로 다음날 정기모임이 있었는데

둘 다 가죠? 제가 해냅니다..

 

 

 

 

 

 

갑작스런 상급반 승급이 있었는데요

마음고생 좀 했으나(중급반 화목 강사와의 불화 이슈)

무사히 상급반으로 승급하여 즐수했다

 

초급반 음파 발차기부터 시작해서 상급반까지

2년동안 오로지 내 의지만으로 노력했고

그 노력이 상급반 승급으로 이어져 기뻤으나

정말 힘들군요

첫날이 쉬운거였다.

 

 

 

 

 

 

1300 35분대에 찍구...

 

 

 

 

 

 

핀데이는 정말 짜릿했다

핀데이에 사람 바글거리는 이유를 알겠음

이거.. 이거 어케멈춰요?

사람이 날아가는데요?

이러케댐ㅋㅋ

접영 세 스트록만에 반대편 찍으면 정말 기분이 제트기 탄 것 같애~

 

 

 

 

 

상급레인에서 자수도는데

중급레인에서 돌던 횐님에게 쌰라웃받고

심장이 두근거려서 수영이 잘 안댔음

 

 

 

 

꼴값오짐

 

 

 

 

 

 

그 렇 게

1K 20분대 진입했음돠

1년간 조금씩 성장해온 나 어때?!

 

인제 대충 운동량 찬 것 같으면

걍 일찍 나와서 샤와갈기고 조용한 탈의실에서

편하게 옷갈아입고 나오게 됐다는 점이 장점임ㅎㅎ

 

이제 다시 세운 목표는 2천미터 50분에 돌기.

 

 

 

 

 

 

 

제 1년간의 수영일기 어떠신가요

사진이 70장이네

열심히 노력한 한 해였고

계속 노력해서 해볼랍니다

 

수영..인생운동이 되었다

어딜가서도 물부터 찾는 사람이 되었고

수경만 있다면 냅다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수영에 대한 외사랑.. 계속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