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le

 

 

 

 

 

 

 

 

 

 

 

# 2020 06-07

 

 

 

 

 

영화 1917

기생충 대신 오스카를 받았어도 손색없었을 영화

 

 

 

 

 

 

이불 샀다!

 

@코콘

사실 이불은 직접 만져보고 샀어야 했는데

귀찮고 그래서.. 인스타 둘러보다 발견한 브랜드인데

꽤 질이 좋은 듯해서 사봤다.

 

내가 산 건 100수 순면이불인데

여름이불로 써도(여름에 두꺼운 거 잘덮음) 될 듯하여

누비솜 추가하여서 구매했다.

저렴하지는 않은데 이불을 자주 바꾸고 구매하는 편이 아니고

오래 덮는 편이어서 잘 쓸 것 같다.

아이보리 색도 마음에 무척 든 것도 사실임 ㅎㅎ

 

이게 내 착샷.

 

베개커버는 마틸라에서 친구와 함께 샀음.

저 노란 체크무늬 베개커버가 인스타 유명 82피플들이 2만원 후반대에 판매하던데,

마틸라에서 9900원에 구입해서 아주 만족쓰.

 

 

 

 

 

@밀곳간

 

혜화동에서 성북동 쪽으로 북악스카이웨이 올라가기 전쯤에 있는 빵집인데

유명한 시오빵이 제일 인기가 많지만,

시오빵 사면서 항상 사먹는 갈릭 푸가스

이거 진짜진짜 진짜진짜 맛있는데

왜 서울 사람들 이거 안 사 먹어요?

 

다른 빵도 다! 맛있다.

 

 

 

 

 

 

일터.

많이 배우고 있읍니다.

 

 

 

 

 

 

@우래옥

평양냉면을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냉면 한 그릇에 1만 4천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다.

 

같이 먹은 한우 불고기도 달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었으나

1인분에 35,000원이라는 자비 없는 가격에

4명이서 냉면에 불고기 먹고 12만원이 나온 기적..

다음부턴 냉면만 먹을게요.

 

 

 

 

 

@루이스의 사물들

을지로에 있는 뫄뫄 치고 꽤 넓어서 오래 이야기하기에도 부담없긴 했으나

조막만한 잔에 라떼 한 잔이 6천원이면

차라리 신라호텔 가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더 기분 좋을 듯.

 

힙지로 감성이랑 안 맞아서 슬픈 네 명의 친구들..

 

 

 

 

 

올해로 40년 된 곡.

 

음악은 정말 놀라운 언어

 

 

 

 

 

 

 

 

요즘 매일 노을이 아름답다.

유화에서나 볼 법한 색감이잖아요.

 

 

 

 

 

 

이젠 너무 친근해졌잖아요

매송휴게소의 밤풍경.

지방 출장은 싫어..

 

 

 

 

 

 

새끼 고라니와 산책 나온 엄마

정말 슬프지만 이런 애들은 살아있는 것보다

도로에 차가운 주검으로 볼 때가 더 많다.

인간이라서 미안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올드 가드Old Guard(2020)

 

샤를리즈 언니 필모 깨기 페미필모깨기라서 너무 재밌다.

언니 얼굴도 재밌고 액션도 재밌고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재밌다;;;

 

내가 사실 6천살이고 세상을 지키는 고독한 영웅이고

그렇지만 6천년동안 변한 것 하나 없는 이 세상에 환멸나고

냉소에 가득찼지만 어린아이를 보면 다시 가슴이 뜨거워지는

어쩌고 저쩌고 서사는 남성중심 히어로물에서

409824093만번 정도 반복된 클리셰인데

샤를리즈 테론이 하니까 왜 이렇게 멋진 거냐,...?

그 동안 이렇게 멋진 역할 남자새끼들이 다 한거냐?

 

언니 사랑해나8살이야..

내가 8살이거나 48살이거나 언니에겐 한없이 baby잖아..

 

 

 

 

기세를 이어서 본

아토믹 블론드Atomic Blonde(2017)

 

사실 예전에 제목 듣고.. 뭔지 잘 모르고

[미녀삼총사]같은 류의 영화인가..?; 싶어서 패스했었는데

 

TTSS류의 내 심장 쳐패는 냉전 스파이 액션물이었다.

냉전시대 스파이물이 대체적으로

흥미유발에 국한하거나 진지빨아서 노잼이거나 하는

어떤 한 쪽으로 치우치기 마련인데

이건 대유잼에 연출도 특유의 색감도 무척 마음에 든다.

TTSS보다가 보면 진짜 TTSS가 쓸데없이 묵직했구나 싶어진다.

특히 음악이 너무 내 취향을 저격했다.

올드 가드도 그렇고 요즘 감독들 정말 트렌디하구나..

언니 이런 영화 정말 감사합니다.

 

 

 

 

 

언니 사랑해나8살이야.

 

 

 

 

Pearl Jam의 Even Flow

말하면 입 아픈 명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