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où Venons Nous, Que Sommes Nous, Où Allons Nous?

 

 

 

 

 

 

 

 

 

 

 

 

 

# 2020 08-09

 

 

 

 

 

 

 

ㅋㅋ 맘에 드는 인알들

동물계라서 반응은 못하고 혼자 속으로 좋아만 함

 

 

 

 

 

 

 

Traveler 인테리어포스터

 

한 눈에 반해서 샀는데

초록초록 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그렇지만 내 방처럼 맥시멀리스트라면

이런 오밀조밀한 픽셀이 모여있는 액자는 비추..

요즘 방이 좀 넓어서 하나 정도 더 들인다면, 하고 고민중인 곳은

 

 

 

Nature | 포스터샵. Postershop.

 

 

요기.. 요기도 예쁜 것이 많다.

 

 

 

 

 

 

@파크루안 역삼점

 

갈비짬뽕 엄청나..

샤오롱바오도 엄청난 맛..

동행인이 드신 팔진덮밥과 버섯덮밥도 너무 맛있었다.

 

코로나만 아니면 주구장창 갔을텐데

일반적인 비즈니스 미팅, 상견례를 비롯한 행사가 많아

평일 낮에도 바글바글한 곳이라

요즘같은 때에는 피해야 하는 곳

 

 

 

 

 

 

 

 

캬 그대의 푸른 눈동자에 건배,,

 

 

 

 

 

 

@어톤먼트

 

이 눈동자를 보고 어떻게 사랑에 안 빠져요?

투명해서 안에 든 순수와 열정과 고통과 환난이 그대로 보이는 눈인데..

 

 

 

 

 

 

 

 

 

 

 

 

 

넷플릭스에 떠서 홀린 듯 보게 됨.

 

그것이 고통인 줄 알면서도 재체험하게 되는 그런 사랑도 있으니까..

 

 

아무튼! 이 영화를 다시 보고 브리티시 앤틱에 환장했던 시절도 있었다.

 

 

 

 

 

 

 

 

 

조금씩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때의 일몰은 아름다워

(♡˙︶˙♡)

 

 

 

 

 

 

@우래옥 본점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아요

먹으면서는 말도 안 섞어야 합니다.

맛집에 환장해서 슬픈 녀

 

진짜 우래옥 평냉은 마약이 아닐까?

 

 

 

 

 

 

 

 

9월은 거짓말처럼 소나기가 퍼붓고 이내 무지개가 뜨는 계절

☔

🌂

🌈🌈🌈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쌍무지개

 

 

 

 

 

 

 

 

@혜화칼국수

 

혜화역에서 내리면 바로 골목 안에 있고요

혜화동 골목은 곡예하듯 운전하며 긁기도 많이 긁었는데

이 자그만 국수집이 주차장도 넓다.

국시도 유명하지만

생선튀김이 K-피시앤칩스로 당장 영국 수출해서

영국놈들 코를 납작 눌러줘야 하는 맛

 

후 진짜 다음번에 또 가면 생선튀김 아작내주겠다..

 

 

 

 

 

 

@모담 한정식

 

 

또 제가 한정식에 환장을 하고요?

전채로 샐러드와 한식 나물반찬 퓨전으로 해석해서 나오는

약간 가격대가 있고 조물조물 무친 각종 나물이

정갈한 도자기 그릇에 나오는 그런 곳..

중년입맛 최적화인 그런 곳들 제가 진짜 좋아하고요

 

 

 

 

 

 

 

이거 하나만 보고 9월을 견뎌낸 거야

샤인머스켓

 

 

 

 

 

 

 

 

 

@투티에 파라렐 브라운

 

내가 살다살다 가방을 티켓팅하듯 사본 건 처음인데

보는 사람마다 이쁘다고 하니깐 ...

백켓팅한 만족감이 크다..

 

6월부터 기다린 파라렐 브라운 색상이 내가 보기엔 젤이뻐

 

 

 

 

 

 

 

 

맘터에 햄버거 시켜놓고 픽업하러 왔는데

길바닥에서 고개 쑥 빼고 자기 존재감 너무 드러내시는 분

아니 픽업하는데 30초 걸리는데 그렇게 웃으면서 재촉하면 어떡하니

 

 

 

 

 

 

 

 

@삿뽀로

 

 

전국 체인점인 요런 곳은 가격대비 조금,,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할까,.,

디너가 1인 5만2천원인데

동행인들이 즐거웠으면 됐다..

회는 신선쓰

 

 

 

 

 

 

 

 

 

@보양삼계탕

 

최고의 맛

국물이 아주

 

 

 

 

 

 

 

 

 

위는 블루스타펀, 아랜 수채화 고무나무

우리 집이 조금 척박한 환경이긴 하지만

사랑으로 키워줄게 🌱

 

 

 

 

 

 

 

@Caffe Themselves

 

마켓컬리 디카페인 콜드브루 도장깨기중

센터커피, 나무사이로, 카페뎀셀브즈 차례로 조지는 중인데

나무사이로가 살짝 더 강렬한 맛이면 카페 뎀셀브즈는 좀 더 대중적인 맛

제일 기대중인 건 아직 안 뜯은 센터커피

 

 

 

 

 

 

 

@동네 참치횟집

 

 

이 집 포장도 잘하네..

배터지게 오도로 주도로 섞어서 조짐

 

 

 

 

 

 

 

@solvan 모듈 선반

 

국민 우드 선반을 치우고 새로 들인 모듈선반!

좀 유행타나? 싶어도 잘 써볼것이다.

아직 공간이 정리가 안 되어서

좀 더 예쁘게 셋팅을 해 볼 테야..

 

 

 

 

 

 

 

 

 

 

 

 

 

 

 

 

 

 

사실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9월은 어떻게 지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돌아서 보니 뭘 이것저것 많이 하긴 했구나 싶어짐(주로 먹고 다님)

곁의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것은 힘들고 어려워서

의젓해지려고 해도 자꾸만 까라지는 마음

 

 

할머니가 워낙 투병을 오래 하셨었고

몸의 모든 장기에 암이 퍼져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의사 선생님의 시한부 선고가 목전으로 다가오기까지도

믿을 수 없을 것 같았던 그 일이 현실이 되고

또 과거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여전히 잘 이해가 안 가는 그런 9월.

 

 

 

 

 

 

 

 

 

 

 

 

 

✋ 손 잘 주는 우리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