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일기 18, 19

 

 

 

 

 

 

목요일 수영!

12월 첫 강습이라 신규 회원님들이 또 오셨다!!

 

 

이번 달은 신규회원님들이 지난달만큼 많지는 않았다.

나는 자유형, 배영 연습에 목을 맸다...!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연습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한 바퀴, 한 바퀴 반 까지는 그래도 자세가 흔들리지 않는데

뺑뺑이 돈다고 세 바퀴, 네 바퀴 돌면 상체가 흔들리고 다리 힘이 빠져서 가라앉고 호흡이 흐트러진다.

 

 

 

 

상급반 회원님들도 웜업 하실 땐 자유형 빡세게 도시던데,

나도 그런 수련의 경지에 이르러야만,..!

 

 

 

 

그렇게 금요일 수영이닷!

 

 

 

 

 

월수금 강습도 신청해서, 월화수목금 수영 시작한 첫날!

그런데 이게 웬걸. 금요일 반에도 화목반에 뵈었던 분들이 꽤 있다!

다들 열심히 수영을 하시는구나~

나만 화목반 다닌다고 몰랐던 거구나! 싶더란.

 

흑..그리고

나랑 똑같은 수영복을 입으신 분이 있어서 심히 심히 신경쓰였다 ㅠㅠ!!!!!

 

나이키 골지그린..흔하고 유명한거긴 한데요..ㅠㅠ

 

 

 

 

 

새벽 수영 끝나고 도착한 나의 졸린 줄리안!

그리고 우잉스 수모...

너무예뿐데 입어보니 상당한 미들-하이컷에

가슴선이 겁나 낮아서...^^;

입고 나서 백만번쯤 고뇌에 빠지게 됨..

 

 

 

 

그치만 방법이 없다!

월요일엔 이걸 입어야만 한다...!

왜냐면.. 월수금반에 제 쌍둥이가 있어요..ㅠㅠ

 

오늘은 평영을 열심히 배웠다!

평영 발차기 진짜 어렵고..어렵다..ㅠㅠ

이게 뭔 동작인가 싶고...

발목과 고관절 다 아프고요..?

 

강사님이 자유형, 배영 잘하시는 분들도

평영 발차기는 어려워하고 습득하는 데 오래 가는 경우가 있으니

다음주에 더 해보자고 하셔서

심기일전하고 화이띵 하구 나왔다!